베이컨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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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의 반란(Bacon’s Rebellion)은 1676년에 나다니엘 베이컨 경(Nathaniel Bacon)의 주도 하에 버지니아 식민지(Colony of Virginia) 주민들이 통치자 윌리엄 버클리 경(William Berkely)에 대항하여 일으킨 무장반란이다. 버지니아 식민지 정부의 무계획적인 대외 정책(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공격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방어를 하지 않음)과 (베이컨 경을 주 의회에서 제외시키고 아메리카 원주민들과의 모피 교환무역을 허락하지 않음)불만이 버클리 경과 그 정부에 대항하는 반란을 일으킨 주 요인이었다.
반란을 일으킨 천 명 가량의 무장한 버지니아 주민들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공격하고 제임스타운에서부터 뒤쫓았고, 수도를 방화했다. 반란은 먼저 런던에서 파견된 해군함 선장들 중에서 버클리 경을 지지하는 몇몇 선장들과 그 군대에 의해서 제압되었다.[1] 그 후 영국 본토에서 파견된 정부군이 곧 도착했고, 몇 년을 남은 반란군을 소탕하고 식민지 정부를 영국 왕실 소속 기구로 재건하는데 보냈다.[2]
베이컨의 반란(Bacon’s Rebellion)은 13개 식민지(Thirteen colonies) 중에서 불만을 가진 개척자들이 일으킨 첫 번째 반란이었다. 전직 농장 계약 노동자들과 아프리카인들이 노예 상태를 끊고자 맺은 동맹이 지배계층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오히려 노예 계급제도를 더욱 강화하였다.[3][4][5] 농민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버지니아에서 끌어내자는 첫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버클리 경을 영국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