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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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히브리어: חַבְרוּתָא 핫브루타, 영어: chavruta, havruta)는 정통 유대교 교리를 따르는 유대인의 전통적 학습방법이다. 문자적 의미는 함께 (together), 우정, 동료 등을 뜻한다. 예시바(yeshiva) 및 코렐(kollel)에서 주류적 학습법이다. 교사-학생간의 관계와 달리, 하브루타 학습에서는 각자가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직화하여 상대방에게 설명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면서, 때로는 전혀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2000년대에 들어 전화 및 인터넷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좁은 의미로는 동급생, 넓은 의미로는 가정, 선생님과 서로 대화함으로써 서로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 사고력,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다. 친구를 의미하는 아람어인 하베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학생들끼리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주로 사용되지만 오늘날에서 그 범위가 넓어져 가고 있다.
나이와 성별, 계급에 차이를 두지 않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때 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1][2]
하브루타는 소통을 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층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므로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법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하브루타는 정통 유대교 신자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교육법이다. 일반 가정에서의 이스라엘 교육 방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