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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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b(프록시마 b[4][5] 또는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Cb)는 태양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삼중성계의 일원인 적색왜성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의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 내를 돌고 있는 외계 행성이다.[6][7] b는 센타우루스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약 4.2 광년(1.3 파섹, 40조 km, 25조 마일, 26만 5천 AU) 떨어져 있어서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이기도 하다.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b | |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b를 암석형 행성으로 가정하여 표현한 천체예술가의 개념도. 어머니 별 프록시마와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쌍성계가 배경에 보인다. 이 행성의 실제 모습은 알려지지 않았다. | |
모항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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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
궤도요소 | |
평균거리(AU) | 0.0485+0.0041 −0.0051 AU |
이심률 | <0.35[1] |
공전주기 | 11.186+0.001 −0.002[1] 일 |
물리적 특징 | |
반지름 | 1.07+0.38 −0.31[2]RE, 1.30+1.20 −0.62[3]RE |
발견 정보 | |
발견일 | 2016년 8월 24일 |
발견자 | Anglada-Escudé et al. |
발견방법 | 도플러 분광법 |
발견지역 | 유럽 남방 천문대 |
외계 행성 목록 |
모항성에서 프록시마 b까지의 거리는 0.05 AU(750만 km 또는 460만 마일)로 가깝다. b는 11.2 일을 1 주기로 프록시마를 공전하고 있으며 예상되는 b의 질량은 지구의 최소 1.3 배이다. 이 행성은 지구가 받는 태양풍 강도의 약 2000 배에 해당되는 항성풍 압력을 받고 있으나 b의 생명체 거주 가능성 여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8][9][10]
2016년 8월 이 행성의 발견이 공표되었다.[6][1] 시선속도법은 어머니 항성의 분광선에 나타나는 주기적인 도플러 이동으로부터 행성의 존재를 추정하는 것으로 프록시마 b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발견되었다. 발견 논문들에 따르면 지구에 대한 어머니 별의 시선속도는 초당 약 1.4 미터의 진폭으로 흔들리고 있다.[1] Guillem Anglada‐Escudé의 주장에 따르면 프록시마 b는 지구에서 가까우므로 스타샷 프로젝트 또는 최소한 다가오는 수 세기 내 다른 계획을 통해 로봇 탐사를 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6][7]
궤도 경사를 모르기 때문에 프록시마 b의 정확한 질량은 알 수 없다. 만약 b의 궤도면이 관측자의 시선 방향과 거의 일치한다면 질량값은 지구의 1.27+0.19
−0.17 배일 것이다. 통계적으로 b의 질량은 대략 90%의 확률로 지구의 3배 미만일 것이다.[11]
2019년 5월 발표된 논문에서 최근의 스피처 우주망원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센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b는 지구에서 봤을 때 항성의 앞을 지나가지 않으며 종전에 관측된 통과 현상은 상호 연관된 잡음 때문인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