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식민제국
1841년부터 1962년까지 벨기에 왕국이 관리하는 영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벨기에 식민제국(프랑스어: Empire colonial belge, 네덜란드어: Belgische koloniale rijk,독일어: Belgische Kolonien)은 1885년부터 1962년까지 벨기에가 소유하고 있던 식민지를 가리키는 제국이다. 구체적으로는 벨기에령 콩고(현재의 콩고 민주 공화국), 르완다, 부룬디, 중국 톈진시에 세워진 조계를 포함한다.
벨기에 식민제국은 다른 유럽 제국과 여러 면에서 달랐는데, 식민지의 98%가 벨기에령 콩고에 집중되어 있으며, 식민지는 벨기에에 귀속된 것이 아니라 벨기에 국왕 레오폴 2세의 사유지였다. 벨기에는 해외 영토를 포함하여 제국이라는 표현보다는 식민지라는 표현을 더 자주 쓰는데, 이는 벨기에가 독일, 영국, 프랑스 등과는 달리 군주에게 황제의 칭호를 쓴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