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관현악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악단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삼지연관현악단(三池淵管絃樂團, 영어: Samjiyon Orchestra)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관현악단이다. 삼지연관현악단은 2018년 1월 평창 동계 올림픽 북측 예술단으로 새롭게 선보였는데,[1] 기존 삼지연악단의 연주진을 중심으로 청봉악단의 가수들과 일부 연주자들 그리고 다른 악단의 연주자들을 조합한 일종의 연합 악단이었다.[2] 그리고 2018년 4월 7일 노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삼지연관현악단은 일시적인 프로젝트 연합 악단 위상에서 벗어나 기존 삼지연악단을 확대 개편하여 김정은의 지도로 새롭게 창설한 음악단체로 확인되었다.[3] 이러한 시도는 김정은 정권이 은하수관현악단의 2013년 비극적 종말[4][5] 이후에 음악에 있어서도 유연성과 부드러움을 강조하며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6]
간략 정보 삼지연관현악단 (Samjiyon Orchestra), 기본 정보 ...
삼지연관현악단 (Samjiyon Orchest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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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서울 국립극장에서의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 |
기본 정보 | |
결성 지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장르 | 팝, 클래식 |
활동 시기 | 2018년 ~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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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관현악단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삼지연악단(三池淵樂團, 영어: Samjiyon Band)은 2009년 1월 창단되었으며 보통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으로 불렸다.[7] 2009년 조선신보 보도에 의한다면,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들어맞는 음악,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며 웃기도 하며 눈물 또한 흘릴 수 있는,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그러한 음악"을 만들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음악 대중화와 통속화 지침에 따라 결성되었으며,[8] 일종의 팝스 오케스트라 성격을 갖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