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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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검(영어: Gum arabic)은 아카시아의 수액을 굳혀서 만든 천연검의 일종이다. 전통적으로 아라비아검은 Acacia nilotica로부터 추출되어 왔으나,[1]근래에는 대부분 Acacia senegal과 Vachellia (Acacia) seyal로부터 추출하고 있다.[2] 생산자들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야생수로부터 검(gum)을 채취한다. 이때 대부분 수단지방에서 채취하며 세네갈에서 소말리아에 이르는 사헬지대에서 채취한다.
아라비아검은 당단백질과 다당류의 고분자 혼합물로서, 아라비아검에서 처음으로 추출되어 분리된 아라비노오스와 리보스를 얻는 데에 사용된다.
아라비아검은 주로 식품산업에서 안정제(stabilizer)로서 주로 사용된다. 식용으로서 E번호는 E414이다. 또한 아라비아검은 전통 석판 인쇄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물질이였으며, 잉크의 점성 조절, 인쇄, 화장품, 직물 산업 등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다른 비싼 물질들의 대체제로서 사용되고 있다.
아라비아검이 현재 대부분 아프리카 사헬지대를 통해 생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동 지역에서 수확되고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