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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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아트(영어: outsider art)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이들이 기성 예술의 유파나 지향에 관계없이 창작한 작품을 가리킨다. 아웃사이더 아트라는 용어는 예술 평론가인 로저 카디널이 고안했는데, 프랑스의 화가 장 뒤뷔페가 전통적 문화 바깥에서 만들어지는 예술을 나타내기 위해 만든 단어인 아르 브뤼(art brut)의 번역어로서 만들어졌다. 아르 브뤼는 프랑스어로 살아있는 미술, 원생미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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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신병원이나 수용소에서의 예술에 초점을 맞춘 뒤뷔페의 용어가 다분히 좁은 의미를 가지는 데에 비해, 아웃사이더 아트는 정식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소박파(나이브 아트) 제작자와 같은 경우에도 넓게 쓰인다. 보통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로 분류되는 이들은 주류 예술계와의 접촉을 거의 가지지 않는다. 아웃사이더 아트는 극단적인 정신상태, 관습적이지 않은 아이디어, 정교한 공상 세계를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아웃사이더 아트는 성공적인 아트 마케팅 분야로 부상해왔다. 뉴욕에서는 1992년부터 아웃사이더 아트 행사가 열리고 있다. 때때로 아웃사이더 아트는 내용이나 작가의 상황에 관계없이 주류 예술계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의 작품을 나타내는 포괄적인 의미로 오용되기도 한다.
1991년, 아웃사이더 아트의 전시, 연구, 홍보에 관한 유일한 단체인 'Intuit: The Center for Intuitive and Outsider Art'가 시카고에서 창설되었다. 특히 시카고에는 독학 예술가와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들이 모여있는데, 헨리 다거, 웨슬리 윌리스 등이 있다. Intuit은 비영리 예술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웃사이더 아티스트와 독학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