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소과에 속하는 동물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양(羊, 학명: Ovis aries)은 우제목 소과에 속하는 가축화된 포유류이다. 양속에는 아르갈리와 같은 야생종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양이라고 하면 가축으로 기르는 양을 가리킨다. 전세계에서 사육되는 개체수는 약 1억 두가 조금 넘고 몇몇 아종과 품종이 있다. 어린양을 뜻하는 한자는 고(羔)이다.[1]
다른 뜻에 대해서는 양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간략 정보 양, 생물 분류ℹ️ ...
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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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 |
🔊 양의 소리 | |
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포유강 |
목: | 우제목/경우제목 |
과: | 소과 |
아과: | 영양아과 |
족: | 양족 |
속: | 양속 |
종: | 양 |
학명 | |
Ovis aries | |
Linaeus, 1758 | |
학명이명 | |
Ovis guineensis Linnaeus,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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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가장 가까운 생물로는 무플론이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 가축화되어 전세계로 전파되었다.[2] 농업의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가축화된 동물 가운데 하나로 양모, 양고기, 양유 등을 얻기 위해 길러졌다. 양모는 동물의 털 가운데 가장 널리 쓰이는 섬유 재료로 양털깎이를 통해 채집된다.
양고기는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라시아 여러 문화의 중요한 단백질원이고, 양은 인류의 여러 문화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스 신화의 황금 양모는 신성한 상징으로 이해되고 한자의 미(美)는 원래 큰 양을 형상한 것이다.
오늘날 양은 펠트와 같은 직물 산업과 낙농업을 위한 주요 가축이자 생물 과학에서 모델 생물로 사용되기도 한다. 양을 기르는 목양업은 여전히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산업이다. 오늘날 주요 목양 국가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등이 있으며 중남미의 각국도 목양업의 규모가 크다. 유럽의 경우 브리튼 제도의 목양업이 비교적 큰 규모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