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령 실론
스리랑카에 있었던 영국의 옛 식민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영국령 실론(영어: British Ceylon, 싱할라어: බ්රිතාන්ය ලංකාව (브리타냐 람카와), 타밀어: பிரித்தானிய இலங்கை(브리타니야 일랑가이))는 1796년부터 1948년 2월 4일까지 스리랑카섬에 존속한 영국의 왕령식민지이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네덜란드령 실론을 빼앗아 시작된 영국령 실론은 1817년 내륙의 캔디 왕국을 합병하면서 스리랑카섬 전역을 지배하는 식민지가 되었다. 1948년 실론 자치령이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면서 폐지되었다.
간략 정보 영국령 실론,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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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지역의 식민 지배 역사는 포르투갈이 콜롬보에 거점을 마련한 포르투갈령 실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네덜란드령 실론을 지배하였고 다시 영국 동인도 회사가 네덜란드 영지를 뻬앗으면서 영국령 실론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까지 유럽 제국주의의 식민지는 해안의 주요 항구만 지배할 수 있었을 뿐 내륙은 여전히 독립 국가들이 있었다. 여러 나라가 분열하였던 스리랑카는 15세기 무렵 캔디 왕국으로 통합되었고 캔디는 이후 차례로 찾아오는 식민주의 군대와 전쟁을 치렀다. 1815년 영국은 캔디의 마지막 국왕을 사로잡았고 이후 1817년 캔디 조약을 통해 스리랑카 전역을 식민지로 합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