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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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유산은 세계유산 위원회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영국의 세계유산을 일컫는다. 영국은 1984년 5월 29일 유네스코 협약에 비준하였으며, 28건의 문화유산과, 4건의 자연유산, 1건의 복합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7월 21일, 세계유산 위원회는 18~19세기의 해양 무역도시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버풀 - 해양 무역 도시를 문화유산에서 제명시켰다. 재개발 문제로 인해 2012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후 개선되지 않은 채 완충 지대에 세운 건물들이 주변 경관을 해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훼손했다는 점이 제명된 사유이다.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이 제명된 사례는 2009년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 계곡에 이어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