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죽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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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죽은 날(The Day the Music Died)은 소형비행기가 아이오와주 클리어레이크 근교에 추락하여 버디 홀리, 리치 밸런스, J.P. "빅 바퍼" 리처드슨 3명의 음악인들과 파일럿 로저 피터슨 총 4명이 전원 사망한 사고가 일어난 1959년 2월 3일을 가리키는 통칭이다.[1]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초두에 걸쳐 로큰롤의 스타들이 스캔들이나 징역이나 징병으로 잇따라 무대석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미국의 대중음악은 기세가 꺾여 영국의 음악인들이 미국에 상륙해오기(브리티시 인베이전) 전까지 스타 부재의 어두운 시대가 계속되었다. 이 비행기 사고는 로큰롤 시대의 종말을 고한 상징적 사건이 되었다.
'음악이 죽은 날'이라는 통칭 자체는 돈 맥클린이 이 비극을 제재로 삼은 노래 〈American Pie〉에서 이 사건을 "음악이 죽은 날(The Day the Music Died)"라고 노래한 것에서부터 정착되었다.[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