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예술
죽은 자를 위한 공간이나 사물에 적용된 미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장례 예술은 죽은자의 유해를 장례 지낸 공간이나, 그 공간에 놓인 모든 종류의 예술 작품을 말한다. 장례 예술이라는 용어는 인간의 유해가 묻히지 않는 무덤형 기념비에서부터, 수장 여부와는 관계없이 죽은 자를 공동으로 기릴 목적으로 조성되는 전쟁 기념 시설이나 선사 시대 거석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포괄할 수 있다. 장례 예술은 다양한 문화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공간의 형태라면 장례식 자체에서 제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사물의 형태라면 사후 세계에서 죽은 자가 사용할 물품으로 삼을 수도 있다. 또 친족 중심의 조상 숭배 관습의 일환으로, 특정 왕조의 대중적 과시로서 죽은 자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도 한다. 여기에 문화적 가치, 문화적 역할의 표현으로서 인류의 죽음을 상기시킬 수도 있으며, 죽은 자의 영혼을 달래는 동시에 죽은 자의 선행을 이어나가거나, 산 자의 삶에 의도치 않게 개입하려는 것을 방지해 주기도 한다.
이 문서는 위키백과의 편집 지침에 맞춰 다듬어야 합니다. (2024년 6월 2일) |
이 문서는 자연스럽지 않게 번역되었으며, 기계 번역을 통해 작성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2024년 5월) |
미학적 의도가 명백한 사물을 매장하는 풍습은 전세계의 대다수 문화에서 발견된다. 예외가 있다면 부장품 문화가 거의 없는 힌두교 문화 정도를 들 수 있다. 지난 과거의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명 예술작품은 무덤 그 자체이거나 무덤 주변에서 발견된 물건인 경우가 많으며, 그 예로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나 투탕카멘의 무덤(영어판)에서부터 진시황릉의 병마용,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영국 서튼후 선박 매장지, 무굴 제국의 타지마할 등이 있다. 고도의 장례 예술은 힘 있고 부유한 사람들을 위해 제작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보통 사람의 무덤인 경우에도 기념물이나 부장품이 발견될 수는 있으나 생전에 소유하던 단순한 물건일 때가 많다.
한편 장례식이 끝나고 매장된 이후에도 참배객이나 대중이 볼 수 있게 하느냐의 여부를 구분하는 것 역시 장례 예술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1] 예를 들어 제18왕조 파라오 투탄카멘의 보물은 유난히 호화롭기는 하지만 결코 외부인에게 보여줄 의도로 제작된 것이 아니었으며, 한번 매장된 이후 발굴을 거쳐야만 만날 수 있는 부장품이었다. 반면 피라미드의 외부는 그것을 세운 자의 권력을 영원하면서도 몹시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구분은 동양의 왕릉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문화권에서는 공개에 제약이 있는 부장품을 제외하면, 매장 관련 예술품 대부분을 후대의 사람들이나 관리인의 허가 하에 들어온 참배객들이 볼 수 있도록 처음부터 의도하여 제작되었다. 이들 문화권에서는 석관이나 무덤 기념물(영어판) 같은 풍습이 발달하였는데 고대 그리스 로마와 유럽의 기독교 국가가 대표적인 사례다. 여기에 참배를 목적으로 한 영묘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무덤 유형 가운데서도 가장 웅장한 부류였으며 훗날 이슬람 문화권에서 보편적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