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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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법(한국 한자: 點描法, 영어: pointillism)은 회화 등에서 선 대신 점 집합과 매우 짧은 터치로 표현하는 기법이다. 점묘주의(點描主義)라고도 한다.
1886년 프랑스의 화가 조르주 쇠라와 폴 시냐크가 인상주의의 한 기법으로 창안하였다. '점묘법'이라는 용어 자체는 1880년대 후반에 이르러 예술평론가들이 동일 기법을 사용한 작가들을 아우르기 위해 만든 용어로서, 처음에는 다소간 폄하하는 의미를 담았으나 현재는 그러한 속뜻 없이 널리 일컬어진다.[1] 쇠라는 점묘법을 이용해 신인상주의라는 새로운 사조를 열었으며, 점묘법에서 패턴으로서 상을 맺는 방식에서 영감을 얻되 보다 넓은 정방체의 붓터치로 대체한 색채분할주의 (Divisionism)라는 개념도 등장하였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