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만시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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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만시 자치구 (Ханты-Мансийский автономный округ, 문화어: 한띄-만씨스크 자치구)는 러시아 튜멘주에 속해있는 자치구이다. 이 지역의 주민인 한티인과 만시인은 핀우그리아계 민족이다. 2003년 이 지방을 가리키던 과거 지명인 유그라 (Югра)가 공식 명칭에 추가되었다.
면적이 523,100 km2이지만, 인구는 150만 명 정도이다. 수도는 한티만시스크(4만 명), 가장 큰 도시는 수르구트(30만 명)와 니즈네바톱프스크(25만 명)이다. 한티어와 만시어도 쓰이나 공용어는 러시아어이다.
1930년 12월 10일에 오스탸코보굴스키 자치구(Остя́ко-Вогу́льский автоно́мный о́круг)라고 설치되었으나, 1940년에 다시 한티만시 자치구(Ха́нты-Манси́йский автоно́мный о́круг)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