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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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히브리어: יהוה, 영어: Yahweh)는 본래 고대 북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의 민족신으로,[3] 유대교 및 기독교, 이슬람교 등에서는 유일신을 지칭하는 표현이 되었다.
야훼 יהו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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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전쟁의 신 | |
다른 이름 | 엘, 엘 샤다이, 여호와, 알라 |
숭배 |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
신앙 중심지 | 예루살렘 |
경전 | 성경 |
민족 | 히브리인 |
배우자 | 아세라[lower-alpha 1] |
메소포타미아 동등신 | 엘 |
야훼 신앙의 기원은 적어도 초기 철기 시대에 이르며, 다소 빠르지는 않더라도 후기 청동기 시대로 추정된다.[4] 가장 오래된 성서 문헌에서 그는 일반적으로 날씨와 전쟁의 신, 땅을 비옥하게 하고 이스라엘의 적들에 대항하여 하늘의 군대를 이끄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5] 대부분의 학자들은 당시 이스라엘 민족이 다신교를 믿었고 엘, 아세라, 바알을 비롯한 다양한 가나안 신들과 여신들과 함께 그를 숭배했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6] 후기에 엘과 야훼가 융합되어 엘 샤다이와 같은 엘과 관련된 별명이 야훼에게만 적용되게 되었으며,[6] 바알과 아세라와 같은 다른 신들과 여신들이 야훼교에 흡수되었다.[6] 그러나 다른 학자들에 따르면, 야훼에 대한 배타적 숭배는 바빌론 유수 이전에 널리 퍼져 있었고, 이러한 이스라엘의 일신숭배는 이스라엘 왕국 등장 이전에도 존재했을 수 있다.[7][8] 철기 시대 I에서 야훼의 숭배 중심지는 실로였던 것으로 보인다. 철기 시대 II에서는 야훼의 언약궤가 모셔져 있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대체되었다.[9]
바빌론 유수가 끝날 무렵 이방 신들의 존재 자체가 부정되었고, 오직 야훼만이 ‘유대민족‘에게 ‘창조주‘이자 유일한 참 신으로 선포되어[10] 유대교라는 종교를 탄생시켰다. 제2성전 시대에 공공장소에서 야훼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금기시되자,[11] 유대인들은 그 대신 주로 아도나이(Adonai)라는 다른 말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로마 시대인 서기 70년에 예루살렘이 포위되어 성전이 파괴된 이후, 신의 원래 발음은 완전히 잊혀졌다.[11]
야훼는 애머스트 파피루스 63과 유대교 또는 유대교의 영향을 받은 서기 1세기부터 5세기까지의 그리스-이집트 마법 문헌에서도 언급되었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