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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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은 2020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2021년 3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 성화 릴레이이다. 성화의 채화는 2020년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이루어졌으며, 올림픽 사격 챔피언 안나 코라카키(Anna Korakaki)가 여성 최초로 올림픽 성화봉송을 맡았다.[1] 이후, 3월 19일에 일본 항공의 여객기에 의해 아테네로 수송되었다. 일본에서의 성화봉송은 후쿠시마에서[2] 시작되어 2020년 하계 올림픽의 주경기장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끝났다. 성화는 47개 도도부현 전체를 포함한 일본의 모든 도시를 순회한다.[3] 성화 봉송의 경로에는 도쿄의 일부인 두 개의 외딴 섬도 포함되었다.[4] 릴레이의 끝은 2021년 7월 23일 2020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의 피날레였다. 토요타, 일본전신전화, JXTG 홀딩스, 닛폰 생명보헌,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및 일본우정은 "Hope Lights Our Way"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성화봉송의 공식 파트너이다.[5][6] 다만,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일정이 일부 변경되었다. 대표적으로, 계획했던 그리스 경유 릴레이 구간은 취소되었고, 올림피아의 점등식과 아테네의 인도식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일본에서의 성화봉송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2020년 3월 25일에 올림픽이 364일 연기됨에 따라[7] 성화봉송은 중단되었으며, 2021년 3월 25일 예정대로 릴레이가 재개될 때까지 성화는 전시를 위해 도쿄로 옮겨졌다.[8][9] 이후 재개된 일본에서의 성화 봉송 릴레이에서 후쿠시마 현에 있는 J-빌리지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에서 처음 성화 봉송을 한 뒤 47개의 도도부현을 지나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