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왕대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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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왕대신회의(議政王大臣會議, 만주어: ᡥᡝᠪᡝ ᡳ
ᠪᠠ hebe-i ba)는 청 제국 초기 황제들의 자문기구이다. 의정처(議政處)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1610년대 ~ 1620년대에 태조 천명제가 만든 허물없는 심의집단이 그 기원으로, 1626년에 태종 숭덕제가 정식 기구로 만들고 1637년에 확대시켰다. 주로 만주족 고위관리들이 직원으로 일했으며, 순치제 때와 강희제 때 주요 군사 자문기구로 기능했다.[1][2][3][4] 의정처는 도르곤이나 오보이 등이 섭정을 했을 때 그 권력이 더욱 커졌으며, 이들 섭정들은 의정처를 사용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였다.[5]